세종시 파리떼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세종시(시장 이춘희)는 7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장군면 산학리 소재 밤 농장에서 발생한 파리떼에 대한 집중적인 방역을 실시한 결과 개체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일요일인 7일에도 모두 98명(전문 인력 및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포함)의 인력과 11대의 소독기 및 분사기를 동원해 3차 방역을 실시한 세종시는 비가 내리기에 앞서(10-11일 강우 예상) 7-8일 이틀 동안 개체 수 증가에 대비하여 땅속에 있는 유충까지 박멸하기 위해 주요 서식지를 굴착하고 집중 방역을 진
세종시 파리떼가 전국적 이슈로 부각된 가운데, 이춘희 세종시장이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세종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장군면사무소에 “파리떼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는 잇따른 주민 민원이 접수됐으며, 현장을 방문한 면사무소 관계자들은 마을 인근 밤나무 농장에서 퇴비를 뿌린 사실을 확인했다.밤나무 농장에서 8차례 살포한 액체 비료 속에 있던 파리 유충이 부화하면서 급격하게 개체 수가 늘어난 가운데, 최근 이상 고온 현상으로 악취가 농장 인근 마을 깊숙이 확산된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이다.시와 보건소 등 관계기관에 방역 지원에도 확산 속